BNK부산은행 중국 두 번째 거점 난징지점 영업 개시

BNK부산은행이 중국 내 두 번째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중국 장쑤성 성도인 난징시에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난징지점은 중국 칭다오에 이은 부산은행 두 번째 중국 거점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장쑤성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예비 인가를 취득한 이후 지난달 말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

난징시는 한국 기업의 중국 거점 가운데 하나로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2017년 기준 난징시에 투자한 한국 기업은 대기업 15개사와 동반 진출 기업 80개사를 포함해 총 230개사에 달한다.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의 24.5%, 투자금액의 21.7%가 이 지역에 집중돼 있다.

부산은행은 난징지점 개점으로 중국 남부와 북부로 영업망을 이분화해 더욱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2년 12월 문을 연 중국 칭다오지점은 3년 만에 위안화 영업을 개시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난징지점은 부산은행의 글로벌 사업 전략 지역인 중국 내 영업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에서 지속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중국 외에도 베트남 호찌민에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현지 은행 인수, 지분투자 등의 방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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