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청운대, 스타트업 발굴·청년일자리 창출 '맞손'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산실이 될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을 위해 지역대학이 발 벗고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청운대, 인천테크노파크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청운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국가 근로 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천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책사업인 국가 근로 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이 기업에서 근로 경험을 쌓아 취업과 연계하도록 돕는다.

기업은 이 제도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어 대학과 기업 간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는 기업에 청운대 각 분야의 학생 인력을 지원해 근무 경험을 쌓게 한다.

청운대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7억원 이내의 예산을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지원한다.

또 스타트업 파크에서 일할 공학·경영·인문사회·디자인·문화예술 분야 등 관련 학과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운대는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대학을 찾아내 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의 올해 6월 발표 랭킹 가운데 '산업적용 가능성'과 '학생 교류 및 개방성' 2개 부문에서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우종 청운대 총장은 "그동안 다져온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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