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브랜드인 처키치즈(Chuck E. Cheese)의 모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5일(현지시간) 파산을 선언했다고 CBS방송이 보도했다.

치키치즈의 모회사인 CE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코로나19로 많은 식당이 문을 닫은 데 따른 금융 부담을 주요 원인으로 거론하면서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방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기간 상당수 체인점은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EC엔터테인먼트는 피자 체인점까지 직영 매장만 총 555곳을 운영해왔다.

특히 주력 브랜드인 처키치즈는 1977년 설립돼 40년 넘게 운영되면서 현재는 캐나다, 괌, 칠레 등 미국 본토 밖에도 진출해있다.

이번 파산 신청 대상에는 별도의 사업주가 있는 가맹점 매장 186곳은 포함되지 않는다.

CBS는 파산 신청을 한 미국 기업이 5월에만 772개사로 작년 동월보다 48%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제한 여파로 파산 신청이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미 패밀리레스토랑 체인 처키치즈 모회사도 파산 신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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