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농약 애플 망고 첫 수확…당도·식감 우수

부산시 강서구에서 아열대 과일인 애플 망고가 처음으로 수확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에 있는 문영식 씨 농가에서 애플 망고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친환경 채소를 재배했지만, 부가가치가 낮아 애플 망고 재배 농가로 탈바꿈했다.

망고 재배는 다른 채소를 재배할 때보다 인건비도 덜 든다.

부가가치도 높아 품질 좋은 망고는 3㎏ 한 박스 가격이 15만원 정도 한다.

올해는 2천600여㎡ 시설 하우스에서 애플 망고 2.5t 정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예상 수확량은 3t 정도이다.

이 농가는 현재 토마토를 재배하는 2천300여㎡ 하우스에서도 애플 망고를 재배할 계획이다.

익기 전에 수확해 고온증열 과정을 거친 수입 망고와는 달리 완숙과로 수확하는 국산 망고는 당도와 향기, 식감이 수입 망고보다 뛰어나다.

비가 잦은 제주도에 비해 부산 강서구는 일조시간이 길고 겨울이 따뜻해 제주보다 고품질 망고를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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