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신라호텔서 약혼 예정
보광, 삼성그룹과는 고종사촌 간
아모레와 보광 사돈 맺는다…서민정·홍정환 27일 약혼

아모레퍼시픽(187,000 +2.75%)그룹과 보광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민정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인 정환씨와 오는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던 것으로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홍석준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59,100 +0.17%)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4,345 +0.35%)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고종사촌 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77,500 +0.26%)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약혼식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글로벌 컨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같은 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했다. 아모레퍼시픽에 지난해 10월 다시 입사해 현재는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서경배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해 2대 주주다. 뿐만 아니라 에뛰드(19.5%) 에스뿌아(19.52%) 이니스프리(18.1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가지고 있다. 외가인 농심(374,500 -0.93%)그룹 지주사인 농심홀딩스(79,000 -1.74%) 지분도 있다.

홍정환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지주사 BGF 지분 0.52%, BGF리테일(133,000 -0.75%) 지분 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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