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교통량 분산…횡단 교량 내년까지 설치

전북 전주시가 새로 조성된 효천지구 주변의 차량정체 해소 등을 위해 삼천을 가로지르는 횡단 교량을 설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LH가)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2012년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한 효천지구(67만3천㎡)에는 총 4천500여 세대가 입주 중이다.

전주시와 LH는 154억원을 들여 2021년 4월까지 길이 126m, 폭 36∼43m, 왕복 6차로 규모의 다리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량은 통행로 역할 뿐 아니라 효천지구와 삼천동 주민 등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연장소로 활용되도록 교량 남측과 북측에 각각 폭 9.5m의 광장형 보도와 폭 5.5m의 보행로를 갖춘다.

또 소규모 문화공연장도 설치해 광장형 교량으로 만들고, 효천지구 백로공원 인공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해 교량을 전주의 랜드마크로 구축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삼천 횡단 교량은 효천지구 입주 후 예상되는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효천지구와 기존 생활권인 삼천동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