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외식기업 CJ푸드빌이 올 하반기부터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주방관리, 메뉴 구성 등 매장 운영 노하우를 교육한다. 배민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에 CJ푸드빌이 온·오프라인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로켓배송으로 배달되는 전 상품을 살균소독(사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살균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증한 제품만 사용할 예정이다. 배송직원이 살균소독을 빼먹지 않도록 직원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림 메시지도 보낸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남성, 여성,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9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 잠실점, 노원점과 인천터미널점 등에서 해당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구매액별로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담배 술 등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만 있으면 성인 인증이 가능해진다. 편의점 GS25와 CU는 24일부터 이동통신사들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본인확인 앱 패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성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계산대에서 소비자가 스마트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면 편의점 근무자가 QR코드 혹은 바코드를 스캔해 인증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