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첵스 파맛' 한정 판매
농심켈로그가 신제품 ‘첵스 파맛’(사진)을 다음달 1일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한다. ‘첵스 파맛’은 초코맛으로 유명한 시리얼 첵스가 2004년 ‘첵스 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할 때 나왔던 가상 제품이다. 당시 밀크 초코 맛 ‘체키’와 파맛 ‘차카’ 캐릭터가 온라인 대결을 벌였다. 파맛 ‘차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음에도 회사 측이 체키를 당선시켜 ‘부정선거 논란’이 있었다. 지금까지 SNS 등을 통해 ‘첵스 파맛 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농심켈로그는 “소비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기존 첵스 제품에 혼합 채소를 섞고, 경기 여주산 파를 넣어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