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색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제공
버건디색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버건디 색상의 '에어드레서'(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 등 총 4단계를 거쳐 옷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가전제품이다. 진동·소음 걱정 없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제트에어' 기능, 옷에서 털어낸 먼지를 처리하는 '미세먼지 필터', 스팀으로 없애기 힘든 냄새까지 제거하는 'UV 냄새 분해 필터'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제품은 거울처럼 비치는 소재에 버건디 색상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에 추가된 '글램 버건디' 색상과도 잘 어울린다"며 "같은 공간에 배치할 경우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고가는 3벌짜리 모델이 129만9000~159만9000원이고 5벌짜리 대용량 모델은 179만9000원~199만9000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에어드레서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적용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앞으로도 적극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