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부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부(부산지식재산센터)는 창업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 권리화를 돕는 2020년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지식재산 사업 전략을 세워 기업별 맞춤형 지식재산권을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 매년 34개 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창업기업 지원을 확대, 예년보다 5억원이 증가한 13억원을 확보해 55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차로 34개 기업을 선정했고, 이번에 2차로 21개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9일 오전 10시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신청시스템'(biz.ripc.org)에 접속, 부산지식재산센터를 클릭한 후 '[부산]2020년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고(2차)'를 확인하고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수혜 기업은 모집 기업의 2배수를 선정,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께 결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 분석, 지식재산 경영전략 컨설팅,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식재산센터(☎051-714-0684)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