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취임 후 첫 인사 단행…혁신, 소통에 방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전문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성, 전문성, 고객마인드, 소통 역량을 최우선해 우수 인재를 발탁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취임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날 단행한 첫 부서장 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정책방향으로 글로벌 온라인수출 확대, 창업 및 재기지원 혁신, 중소벤처기업과 현장소통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이들 분야에 전문성과 혁신성, 추진력을 갖춘 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창업분야에 현장 창업지원 경험과 혁신성을 갖춘 1급 부서장을 전진 배치하고, 온・오프라인 수출분야에 글로벌 마인드와 전문성을 갖춘 2급 부서장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역할 확대가 필요한 재기지원 분야에는 참신하고, 도전적인 3급 부서장을 발탁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지원의 신속성 유지를 위해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고객마인드와 소통역량을 갖춘 현장전문가를 기용했다.

이번에 배치된 부서장은 김학도 이사장이 직원들과 개인메일을 통해 중진공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직접 추천받아, 경력경로 등 전문성과 이사장 개별면담을 통한 혁신성, 소통역량 등을 검증하여 이뤄졌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배치된 부서장을 중심으로 정부정책과 수요자 기대에 맞도록 사업, 서비스, 조직・인사를 혁신해 고객인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은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