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인천을 비롯한 17개 도시로 운항을 재개한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경유 여객 노선의 운항 제한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8일부터 재개하는 ‘인천~두바이’ 노선은 매주 목·토·일요일 주 3회 운항한다. B777-300ER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