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뷰티 홈케어 시장 진출
종합렌털기업 코웨이가 자체 개발 LED 마스크를 선보이며 홈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코웨이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를 통해 ‘LED 셀 마스크’(사진)를 9일 출시했다. 네 가지 LED 불빛 파장을 통해 피부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뷰티 홈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LED 셀 마스크를 앞세워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LED 셀 마스크에 장착된 LED 수는 720개에 달한다. 녹색, 노란색, 붉은색, 근적외선(IR) 등 총 네 가지 LED를 180개씩 배치해 피부 구석구석 빛이 침투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해로울 수 있는 블루라이트는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르고 균일하게 빛을 발산하기 위해 점 발광이 아니라 ‘면(面) 발광’ 방식을 채택한 것도 눈에 띈다. 이 회사가 특허받은 근접광 확산 기술을 접목해 LED가 여러 겹의 면으로 확산·반사될 수 있도록 했다.

LED 셀 마스크는 피부 유형별로 네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피부톤이 칙칙하고 거칠어졌을 땐 그린 모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진정이 필요할 땐 옐로 모드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나이가 고민일 땐 레드 모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을 땐 스페셜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129만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LED 셀 마스크 구입 시 제품과 함께 사용 가능한 ‘리엔케이 셀 레미디 마스터 앰플’ 세트와 전용 가방을 증정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