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파이더아이앤씨 이경철 대표
사진: 스파이더아이앤씨 이경철 대표
주문배달중개 플랫폼 개발업체 스파이더아이앤씨(대표 이경철)가 ‘보이는 전화주문 서비스 ‘V@rder(브이오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V@rder는 스파이더아이앤씨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보이는 ARS’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전화주문 솔루션이다. 고객이 전화를 걸어 ‘보이는 주문 화면’을 통해 메뉴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주문 정보가 POS에 자동으로 접수된다. 이후 ‘원클릭 배달요청’ 기능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메뉴 정보가 배달대행 업체에 전달되며, 배달대행 업체는 해당 메뉴를 고객에게 보내는 방식이다.

2017년 설립된 스파이더아이앤씨는 2019년부터 주문배달중개 플랫폼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보이는 전화 주문서비스 V@rder를 비롯한 주문배달중개 솔루션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스파이더아이앤씨는 주문배달중개 솔루션들을 일반 상용 POS 업체들과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대부분의 배달대행사들과는 이미 연동 작업을 마쳤다.

스파이더아이앤씨는 보이는 ARS를 비롯한 2건의 등록 특허와 주문-POS 시스템 간 연동 관련 출원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한국푸드테크협회의 임원사를 맡는 등 주문배달중개 업계에서 전문 플랫폼 구축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파이더아이앤씨 이경철 대표는 “배달앱 플랫폼은 배달 서비스의 출발점인 주문에서부터 종착점인 배달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마다 요구되는 개별 시스템뿐만 아니라, 배달업계 생태계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기능을 탑재해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주문·POS·배달대행 업체들의 제각각 다른 시스템들을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연동시킬 수 있는 개발 역량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철 대표는 “그 동안 주문배달중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공공 배달앱 사업의 중개 플랫폼 구축 분야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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