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예술인…관광 홍보·무료 재능 기부 활동

강원 동해시가 전국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달 살기 입주 희망자 5명을 선정했다.

"동해시에서 한 달 살기"…희망 청년 예술인 5명 선정
동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묵호 등대 논골마을에서 '동해愛, 스테이'(한 달 살기)를 희망한 청년 예술인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 예술인은 20∼40대 여성 4명과 남성 1명으로 사진, 그림, 공예, 시나리오, 여행작가 등이다.

이들은 6월 한 달간 논골담길에 머물며 SNS 등을 통한 동해시 관광 홍보를 하거나 전공과 관련된 무료 재능 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입주를 연장할 경우 입주 기간의 활동 실적을 평가해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입주 작가는 이달 중순께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은 당일 여행에서 체류 여행으로, 단체 여행에서 소규모 개별 여행으로, 패키지여행에서 개인 자유여행으로 바뀌는 추세"라며 "한 달 살기 결과물이 새로운 문화 체험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