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지역 콘텐츠 강연…역사·해양·건축·음식 등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0 부산 로컬리티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부산 공부,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부산의 역사와 건축, 해양, 음식, 예술, 도시재생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17일 열리는 첫 강연에는 최태성 강사가 '부산에 가면 너를 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부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7월에는 오성헌 광주대 교수가 '부산다운 도시풍경'을, 8월에는 허성회 부경대 명예교수가 '부산의 해산물 이야기'를, 9월에는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고난을 이겨낸 부산음식 서사'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10월에는 김현의 서울옥션 수석 경매사가 풀어내는 '부산의 미술, 미술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11월에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강연하는 '로컬의 재발견,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도시와 산업'을 각각 들을 수 있다.

강연은 매주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