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사진 =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사진 = 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6.99%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메이크샵 쇼핑몰 플랫폼 사업군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가 확장된 결과다.

코리아센터는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6개국 8곳에 몰테일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2분기 메이크샵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온라인 거래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SNS 제휴마케팅 1위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 인수 마무리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언택트 플랫폼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국내를 넘어서 확실한 글로벌 언택트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력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한발 앞선 사업 경쟁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센터는쇼핑몰 구축·운영, 오픈마켓 연동, 빅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물류지원까지 이커머스의 수직계열화를 통해서 e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