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는 서면 ㎡당 4천300만원
부산 개별공시지가 6.15%↑…해운대 10.26%↑ 최고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6개 구·군 개별 토지 68만8천244필지를 상대로 개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6.15%(전국 평균 5.95%)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9.76% 상승) 대비 3.61%포인트 하락했다.

부산은 서울(8.25%↑), 광주(7.26%↑), 대구(7.03%↑)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보다 18조3천611억원 오른 296조5천193억원으로 파악됐다.

해운대구는 10.26%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부산진구(7.39%), 동래구(6.86%), 남구(6.84%), 수영구(6.79%)가 뒤를 이었다.

강서구는 2.6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운대구, 부산진구, 동래구는 해수욕장 인근 관광산업 활성화, 엘시티 준공, 중심 상업지나 대형 상업·업무용 건물, 센텀2산업단지 개발, 온천천·전포동 카페거리 활성화 등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강서구는 김해신공항 확장사업 절차 지연으로 대저 1·2동 등 관련 지역 지가가 하락세로 전환되고 경기침체로 인해 화전산업단지 공장입주 지연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부산시는 "해운대 등 관광단지 활성화와 주요 역세권 상업지역 지가를 현실화해 반영했다"며 "주택재개발·재건축 등 대단지 도시개발 호재 등이 부산지역 가격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용도지역별 변동률을 보면 주거지역 7.26%, 상업지역 7.84%, 공업지역 5.23%, 녹지지역 6.18%, 개발제한구역 4.66% 각각 상승했다.

개별 필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서면 엘지유플러스)로 ㎡당 4천30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 수원지 유입되는 철마천 중류 동쪽 임야)로 ㎡당 94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7일 조정 공시 후 통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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