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미트와 손잡고 인기상품 4종 출시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점포 직접 배송
▽재난지원금 효과에 축산물 매출 56%↑
편의점 CU가 신선육 4종 판매를 개시했다. (사진 =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신선육 4종 판매를 개시했다. (사진 = BGF리테일)

편의점에서도 생삼겹살을 살 수 있게 됐다.

CU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와 손잡고 신선육 브랜드 '상상정육' 일부 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U가 출시하는 상품은 한돈 삼겹살, 목살, 살치살, 부채살 등 4종으로 중량은 모두 200g이다.

해당 상품은 서울, 경기 및 수도권 지역의 200여개 점포에서 먼저 선보인 후 고객 반응과 점포 입지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U는 금천미트의 신선육 전용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바로 점포로 배송되는 직납 방식을 도입했다. 점포엔 신선육 전용 미니 냉장고를 특별 제작했다.

이처럼 CU가 신선육 판매에 나선 이유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편의점 장보기가 늘면서 신선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CU의 축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1%나 증가했다.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품목이었던 과일·채소와 쌀, 현미 등 양곡류 매출도 각각 20.7%, 88.7%나 늘었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실제 3개월간의 테스트 운영을 진행한 결과, 신선육 매출이 냉동육보다 약 2.5배 높았을 만큼 신선육에 대한 고객 니즈가 뚜렷했다"며 "CU에서 간단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관련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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