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행복페이' 발행…내달 3일 출시 행사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경기 회복을 위해 다음 달 '대구행복페이'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발행해 대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대구사랑상품권으로 발행 규모는 총 1천억원이다.

충전식 선불카드에 월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온라인업종 등에는 쓸 수 없다.

오는 9월까지는 10% 특별할인율을 제공하고 이후 7% 할인율을 적용한다.

DGB대구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모바일 앱 신청도 받는다.

다음 달 3일 오전 대구은행 시청지점에서 출시행사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