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국산 의료기기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LG상사는 최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LG상사는 조합에 속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600여 곳과 함께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조합 관계자는 “높은 품질에도 저평가됐던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LG상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