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용객이 급감해 경영난을 겪는 플라이강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희주 강릉시의원 "지자체, 플라이강원 지원 방안 마련해야"

윤희주 강릉시의원은 2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플라이강원은 출범 6개월도 안 돼 매월 27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몰린 저비용 항공사에 수백억원의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플라이강원은 지원 기준 중 '최근 3년간 경영실적'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전국의 저비용 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원을 못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플라이강원이 폐업하면 강원도와 영동권의 날개가 꺾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신규 항공사의 경우 운항 정상화까지는 평균 3∼5년이 소요되는 만큼 정부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의 재정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강릉시 차원의 지원 방안과 외국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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