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로보노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프로보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무료 봉사를 뜻한다. 21명의 봉사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인사 기획 재무 법률 마케팅 등 분야에서 컨설팅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회혁신 컨설팅 사회적 기업인 ‘상상우리’와 함께 사업모델 및 공익성·사업 적합성·기대효과 등의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6개 프로보노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엔 온라인과 월 1회 이상의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경영 컨설팅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 대상 기업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임직원들은 보람과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포스코의 경영 이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