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부산 다대포 총허용어획랑(TAC) 현장 사무소 개소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총허용어획량(TAC) 조사 고도화 및 수산자원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0일 부산 다대포에 부산지역 두 번째 TAC 현장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다대포 TAC 현장사무소에는 수산자원조사원 2명이 상주하며 근무한다.

다대포는 대형선망 어선 입항이 잦은 곳으로 TAC 대상 어종인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를 비롯해 TAC 시범 어종인 갈치와 참조기 등 주요 어종이 상시 위판된다.

TAC는 개별 어종에 대해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수산자원 관리제도다.

공단 소속 수산자원조사원 95명은 매일 전국 121개 지정판매장소에서 TAC 대상 어종 및 어선별 소진량, 어획 장소, 어종별 체장 조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TAC 대상 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도루묵, 오징어, 붉은대게, 대게, 꽃게, 키조개, 개조개, 참홍어, 제주소라, 바지락 등 12개, TAC 시범 어종은 갈치와 참조기 등 2개다.

FIRA는 2020년까지 수산조사원을 95명에서 250명으로, 현장사무소는 20곳에서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