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슬센터, 제조기술 사용 추가 허용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임꺽정 푸드와 '잡곡 삼색빵' 제조법 사용 기간(1년) 추가 연장을 위한 재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괴산 별미 '잡곡 삼색빵' 임꺽정푸드서 지속 생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쌀과 대학찰옥수수, 흑미, 수수, 팥 등 괴산에서 생산하는 잡곡을 발효해 만드는 이 빵 제조법을 개발, 특허 출원하고 2013년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임꺽정푸드에 기술을 이전했다.

다문화가정 여성 4명이 일하는 임꺽정푸드는 잡곡 삼색빵을 만들어 직영 인터넷 쇼핑몰인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와 산막이옛길 매장에서 판매해왔다.

30개들이 한 상자가 1만5천원인 이 빵은 괴산의 대표 먹거리로 알려지면서 매년 5만개가 팔리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잡곡 삼색빵이 괴산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