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227.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4원 내린 달러당 1,226.9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조금 줄여 1,22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경제의 정상화 기대감이 신흥국 통화, 주가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을 주도했다.

미국에서 코네티컷주가 20일(현지시간) 경제 재가동에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미국 50개 모든 주가 부분적 또는 전면적인 경제 재가동에 나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경제 재가동 기대감과 국제 유가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1∼2%대 상승으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도 다시 흘러나왔다.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쥐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고 발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회복, 달러화 약세 전환 등의 호재를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1,220원 초중반에서 대기 중인 저가 매수 물량은 환율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0.5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1.70원)에서 1.11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미 경제 정상화 기대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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