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9일까지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부합하는 힐링·치유 목적의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개발·홍보하기 위해 제주 웰니스관광 15선 후보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제주만의 '웰니스 관광지' 공개 모집
웰니스란 'Well-being'과 'Happiness', '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제주형 웰니스관광은 제주의 산·오름·숲길 등 자연자원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의 정신과 신체적 건강을 유지·향상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에서 힐링·치유와 관련한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자연·숲',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등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각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자원, 시설 등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만의 특별하고 청정한 자연자원과 함께 치유·힐링 할 수 있는 관광지 또는 연중 운영되는 웰니스관광 분야별 체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hanvkim@ijto.or.kr) 또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관광지(시설)는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제주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치유·힐링 콘셉트의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모집하게 됐다"며 "코로나 안정 단계 이후 사회관계망(SNS)과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대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