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가 준중형 SUV 올-뉴 코세어를 출시했다. 사진=링컨코리아
링컨코리아가 준중형 SUV 올-뉴 코세어를 출시했다. 사진=링컨코리아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코세어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뉴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준중형 SUV다. 에비에이터 디자인을 함축하면서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패밀리룩을 갖추고 빠르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는 정숙하면서 편안한 안식처를 목표로 설계됐다. 대형 모델에 주로 들어가는 엔진룸 대시보드를 적용해 엔진 소음을 최소화했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으로 소음을 더욱 줄였다.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를 단순화하고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올-뉴 코세어에는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레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고 에비에이터와 같이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뛰어난 주행 성능도 갖췄다. 2.0 터보차지 I-4 엔진으로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8.7kg.m을 제공하며, 4륜 구동모델 8단 자동 변속기와 5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링컨의 운전자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 토크 벡터링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도 누릴 수 있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코세어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럭셔리 콤팩트 SUV”라며 “코세어로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은 링컨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년 내비게이터 출시 등 앞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64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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