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주력 제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 공정 효율화를 추진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달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설비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삼성전기의 핵심 사업인 MLCC 생산설비의 효율적 배치, 공정 선진화 등을 담당하기 위한 조직이다. MLCC는 전자기기 내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 보내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에 1000개 이상, 전기차에는 1만 개 이상 들어갈 만큼 널리 쓰인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