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용 Q&A

선불카드, 개인정보 동의해야 잔액 문자 메시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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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창구가 열린다. 신청일을 잘못 알아서 엉뚱한 날에 갈 수 있고, 가져가야 할 것을 깜빡하고 안 챙겨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허탕 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어디서 신청해야 하나.

신용카드로 신청하는 경우 은행연합회 소속 14개 은행 모든 점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금고 은행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 수령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해당 시·도의 금고로 지정된 은행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서울은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제로페이를 통해 지급하기 때문에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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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에 따라 신청일이 다르다던데.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18일, 2·7이면 19일, 3·8은 20일, 4·9는 21일, 5·0은 22일이 신청일이다. 오전 9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같은 날부터 신청받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과 중복되기 때문에 창구 혼잡을 우려한 조치다. 다음주부터는 5부제와 상관없이 아무 날에나 신청할 수 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

신용·체크카드(오프라인)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모두 원칙적으로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세대주 신분증과 위임장을 갖고 오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위임장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수기로 작성할 수 있다. 세대주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명이 들어가 있으면 된다. 다만 은행 창구를 통해 신청할 땐 대리신청할 수 없다.

▷선불카드 수령 시점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도 금고 은행 창구 모두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을 신청 즉시 현장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플라스틱 카드 물량이 달리면 늦어질 수도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제로페이로 주는 서울시는 이틀 정도 뒤에 지급된다.

▷경기도에 살면 경기 전역에서 쓸 수 있나.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초 지자체 단위로 쓸 수 있다. 서울만 서울 전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쓰게 돼 있다. 선불카드는 원칙적으로 광역 지자체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20여 개 기초 지자체는 그 지역에서만 쓸 수 있게 하고 있어 지자체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신청할 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면서 기명으로 신청하면 결제 내역이나 소득공제 내역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점포에서 결제했을 때 나오는 영수증에도 잔여 포인트가 기재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잔액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처가 매번 헷갈린다.

선불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처에서 쓰면 된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에 따라 다르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제로페이 가맹점과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과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된다. 다른 지자체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과 금액을 쪼개서 쓸 수 있나.

서울을 포함한 대다수 광역 지자체에서 선불카드 금액을 쪼개서 쓸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세대원에게 금액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받을 때 여러 액면으로 나눠서 수령하면 되고,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는 서울시는 세대원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금액을 쪼개서 받을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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