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12.9% 상승한 5천365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진 영업이익은 2017년 1분기 한진해운 사태로 적자를 낸 이후 2018년부터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4.7%로, 2018년 이후 증가세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사업에서 전반적으로 전자상거래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량 증가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던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 1분기 영업이익 38.5% 증가…"전자상거래 택배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