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은 일신화학공업과 친환경 멀칭 필름 ‘팜스비오’의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멀칭 필름은 농작물을 재배할 때 토양의 표면을 덮어주는 제품으로 팜스비오는 자외선과 물, 미생물 등에 의해 100% 생분해되도록 제작됐다. 일반 멀칭 필름과 같은 강도를 구현하면서 토양을 오염시키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일신이 팜스비오를 생산하고, 팜한농은 마케팅과 판매를 맡는다. 팜한농은 8월부터 마늘, 양파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