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롯데건설, SK건설, 건축엔지니어링사인 이지파트너와 흙막이 벽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회사는 흙막이용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기술과 제품을 함께 개발한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포스코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이노빌트’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지하 공사 때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벽체다. 지하철 공사 중 흙이 무너져 싱크홀을 만드는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연간 4만~5만t이 사용된다.

포스코는 강재를 제공하면서 구조 성능을 평가하는 업무도 맡는다. 이지파트너는 최적화된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설계 방법을 개발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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