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인도법인 가스 누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 지원단을 현지로 파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현장 지원단은 사고가 발생한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에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 단장은 피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도 면담한다. 신학철 부회장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선 국내에서 사고 수습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라고 LG화학은 전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