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21%, 무역수지 5% 각각 줄어
구미국가산단 4월 수출 작년보다 12% 감소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올해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13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16억6천300만 달러로 작년 4월 18억8천600만 달러보다 12% 줄었다.

수출액의 51%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수출액은 7억6천9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8억9천800만 달러와 비교해 14% 감소했다.

전체 수입액은 6억4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2천300만 달러와 비교해 2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억1천400만 달러 흑자로 작년 동기 10억6천300만 달러보다 5% 줄었다.

수출액의 경우 유리제품만 9% 증가했을 뿐 전자제품, 광학제품, 기계류, 플라스틱류, 알루미늄제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수출지역은 중국(32%), 미국(18%), 유럽(11%), 베트남(10%), 동남아(8%), 중동(5%), 일본(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유럽, 일본 등의 수출액은 소폭으로 늘어났으나 미국, 베트남, 동남아 등의 수출액은 큰 폭으로 줄었다.

권신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작년 동기 대비 올해 2·3월 수출액은 늘었으나 1·4월 수출액은 줄었다"며 "수출액 64%를 차지하는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의 수출이 줄어 전체 수출액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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