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에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가전 판매 '껑충'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 가전제품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일주일보다 2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665%, 서큘레이터 매출은 630% 늘었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행사 제휴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하면 결제액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고 결제 신용카드에 따라 4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행사에 나섰다.

또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70만 포인트 적립해준다.

이성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지점장은 "올해 여름이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면서 "특히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구매하면 원하는 시기에 설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