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건강한 인구구조 선도하는 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이라는 비전 아래 2022년까지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 ‘인구감소 제로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건강한 인구구조 선도하는 고흥군
고흥군은 출산장려팀을 중심으로 민관의 협력을 통해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 키우기에 좋은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고흥애(愛) 선다방 프로그램, 결혼장려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가 활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 난임부부 지원, 관내 산부인과 이용 시 분만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양육 및 교육 정책으로는 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 지원사업, 신생아 도우미 지원, 교육발전기금 228억원 조성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애정과 정성을 들이고 있다.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출산축하 축복 꾸러미 세트를 전달하고, 지역 내 사진협회와 협력해 백일사진 촬영을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9년에는 청년 부부 209쌍이 결혼하고, 매년 감소하던 신생아 출생 수도 257명으로 전년보다 0.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