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고원지대 마이산 정기 품은 진안홍삼
국내 최초의 홍삼특구인 전북 진안군은 홍삼제품의 공동브랜드로 ‘진안홍삼’을 개발했다. 진안홍삼은 전국 인삼제품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상기도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리더십 △품질 △브랜드 충성도 등 7개 조사항목 합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유일 고원지대 마이산 정기 품은 진안홍삼
진안홍삼은 2015~2017년, 2019년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로 대상을 수상하며 인삼 부문에서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고원지대로 마이산을 품고 있는 진안고원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진안의 인삼은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홍삼 가공용으로는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그로 인해 진안군은 2005년에는 전국 유일의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명인이 진안군에서 배출됐다.

진안군은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했다. 진안홍삼연구소는 홍삼의 효능을 연구해 제품을 개발하고, 진안홍삼의 품질인증을 전담하고 있다. 진안군은 2012년부터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진안군의 150여 개 홍삼가공업체 중 57곳(74개 제품)만이 품질을 인정받아 진안홍삼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특산품인 진안홍삼을 활용한 문화콘텐츠도 개발했다. 매년 가을에 진안홍삼축제를 열어 홍삼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