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소비자 입맛 훔친 공주알밤
공주시는 알밤 생산으로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밤연구팀에서는 공주알밤 찹쌀떡과 구운 한과, 율피조청 등 가공상품을 직접 개발해 상용화했다.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알밤요거트, 밤막걸리, 맛밤, 밤맥주, 밤빵, 밤묵 등이다. 이들 가공식품의 생산 지원을 통해 공주 밤산업을 활성화해 공주알밤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부흥을 꾀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의 농가 2130곳에서 1만t의 밤을 수확하고 있고, 공주알밤이 대표적인 임산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주시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지 2000년 이상이 됐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밤의 브랜드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가공·유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공주알밤이 임산물 부문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최상품의 밤을 생산하고, 공주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전 국민의 입을 즐겁게 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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