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사고 법인 택시 운전원에 월 5만원씩 1년간 지급
광주 장기근속 무사고 법인 택시 운전사들이 1년간 월 5만원씩 격려금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승객 감소, 택시 공급 과잉으로 어려운 법인 택시 운전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행복 채움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10년 이상 장기근속, 3년 이상 무사고 법인 택시 운전원 324명으로 1월부터 소급해 1년간 월 5만원씩 지급한다.

개인 택시 면허를 취득하려면 법인에서 3년 이상을 근무해야 한다.

그러나 광주는 택시 공급 과잉 지역으로 2015년부터 신규 면허 발급이 제한돼 3년 이상을 법인에서 근무해도 개인택시 먼허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이런 여건에도 법규를 지키고 시민 안전과 편의에 힘쓰는 운전사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려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