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0년 수시채용 실시…"우수인재 확보"
우리은행이 2020년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우수인재를 확보를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IT ▲IB ▲자금 등 4개 전문부문의 수시채용을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 등이다. 합격한 신입행원은 일정기간 영업점 근무 후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된다.

올해 처음으로 전문부문에 특화된 인재채용을 위해 각 부문별 직무면접을 도입한다. 지원자의 핵심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조치다. 디지털 IT 부문에선 코딩능력 등을, IB 자금 부문은 시장 이해도와 프라이싱능력 등을 평가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채용일정을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채를 계획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역량있는 인재들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은행권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