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한 번에 마시기 딱 좋다…'한 컵' 카누 시그니처 미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 행동 양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대표적 변화다. 이런 변화는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집에서 밥을 먹는 ‘홈밥’,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 등이다.

카페에 가지 않고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홈카페’도 최근에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는 고가의 커피 머신을 갖춘 커피 마니아 위주로 형성돼 있던 시장이 대중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커피 머신 없이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도 많이 나오고 있다. 맥심 카누가 그 선두주자다.

동서식품, 한 번에 마시기 딱 좋다…'한 컵' 카누 시그니처 미니

맥심 카누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비결이 있었다. 무엇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카누는 2000년대에 들어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 개발된 제품이다.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냈다.

‘카누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를 다크 로스팅으로 볶아 진한 초콜릿 맛과 스모키한 향이 난다.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산뜻한 과일향과 달콤한 와인 향미가 강하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한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도 있다.

라떼, 디카페인 등 제품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맥심 카누는 동서식품의 브랜드다. 이 회사는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진행한다. 그 결과 나온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미니, 카누 시그니처 등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동서식품은 최근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시그니처’를 작은 컵으로 마실 수 있도록 한 ‘카누 시그니처 미니’를 내놨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남김없이 한 번에 마시기 좋은 용량으로 구성했다. ‘카누 시그니처’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용량을 1.8g으로 기존 대비 14% 줄였다. 가격도 14%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제품 개발만 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카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한다.

동서식품은 카누 라떼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지난해 11월 ‘카누 스위트 카페’를 한 달간 운영했다. 대형 티라미수 케이크 모형, 핑크뮬리 포토월 등 카누 라떼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을 가져다 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7월에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팝업카페 ‘카누 비치카페’도 선보였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전문점에 가지 않더라도 맥심 카누와 함께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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