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페이스페이)'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9일 밝혔다.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얼굴의 특징점을 디지털 정보로 추출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활용됐다고 신한카드는 밝혔다.

신한카드는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한은행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신한 페이스페이 인프라를 설치하고, 교내 학생식당·편의점 등 16곳에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신한카드는 전국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코리아 핀테크위크 2019'에서 이 서비스를 선보인 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오다 이날 페이스페이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카드 없이 얼굴로 결제…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상용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