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석박사 연구원 30여명 채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R&D)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2020년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을 4월 8일∼5월 12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 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 연봉의 40%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견기업 연구인력 104명 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0여명을 신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구·경북 소재 기업을 비롯해 비수도권 중견기업을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