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엔페라 스포츠'는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주행에 적합한 비대칭패턴이 특징인 여름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측면에 3D(3차원) 홈을 적용해 최적의 설계를 통해 블록 강성을 강화시켜 뛰어난 핸들링을 발휘한다.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했으며 빗길 뿐만 아니라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엔페라 스포츠는 최근 ADAC 모터벨트와 아우토빌트(독일)를 비롯해 TCS(스위스), ÖAMTC(오스트리아) 등 유럽의 주요 자동차 잡지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구매 추천’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