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초록매실, 아이스크림으로 변신
웅진식품이 장수 제품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을 앞세워 빙과 시장에 뛰어들었다. 웅진식품은 두 제품의 아이스크림 버전 아이스바(사진)를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침햇살 아이스바는 아침햇살의 원료를 그대로 담아 기존 음료의 맛을 살렸다. 안에는 찹쌀떡을 넣어 쫀득한 식감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냈다. 초록매실 아이스바는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스테디셀러 음료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색다른 시원함을 강조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1999년 출시된 아침햇살은 지난해까지 20년간 23억4000만 병이 팔렸다. 초록매실은 한때 월 판매량이 코카콜라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