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킹은 '메리츠종금증권' 1억3031만원
국내 대기업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13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직원의 평균급여는 8992만원으로 여직원(5949만원)보다 3000여만원이 높았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1일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금융감독원에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79개사(지주사, 제출기한연장기업 제외) 직원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 3031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 △NH투자증권(1억2300만원) △SK하이닉스(1억1700만원) △SK텔레콤(1억16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1600만원) △S-Oil(1억1000만원) △삼성증권(1억800만원) △삼성전자(1억8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1억5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400만원) △삼성카드(1억400만원) △제일기획(1억400만원) △삼성물산(1억100만원) △한화솔루션(1억원) 등의 기업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을 넘었다.

남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5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NH투자증권(1억4500만원)과 △SK하이닉스(1억30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SK하이닉스’로 9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NH투자증권(9100만원) △제일기획(9000만원) 순으로 높았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