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름인, 전국 501개 '아름인 도서관'…기부전용 사이트도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ARUMIN)’은 한아름 가득 사랑을 담은 ‘아름’과 사람 ‘인’의 조합어다.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트레이드마크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름인 도서관, 아름인 사이트, 아름인 고객자원봉사단, 아름인 금융교육, 아름인 북멘토, 아름인 임직원 봉사단 등에 아름인이 쓰였다.

신한카드는 기업 단독으로 사회공헌을 하는 일방적 사회공헌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목표로 한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도서관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소외계층 아동에게 친환경 독서환경과 아동 청소년 권장도서를 지원한다.

작년 말까지 총 501개의 도서관이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매년 꾸준하게 구축됐다. 신한카드는 2013년부터 어린이병원에 도서관을 지어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도 혜택을 받도록 했다. 2014년 해외 1호 아름인 도서관을 베트남에 지원해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에 6개의 해외 도서관을 구축했다.

2012년부터는 매년 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름인 북멘토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가 돼 약 6~7개월간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아름인 금융교실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및 초등학교를 방문해 금융이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아름인 금융 탐험대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중학생에게 금융·신용·소비·미래금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청형 프로그램인 아름인 금융캠프는 중학생들이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에 방문해 견학하는 과정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고객 자원봉사단은 평소 봉사활동에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던 고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아름인 임직원 봉사단은 CEO를 단장으로 부서 단위의 봉사팀을 조직해 봉사팀마다 직원과 가족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객들은 신한카드의 기부 전용 아름인 사이트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포인트 및 신용·체크·기프트 카드결제로 기부할 수 있다. 금융권 최초의 기부 전용 사이트 ‘아름인’은 2005년부터 작년 말까지 55억여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