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인체공학 설계 '5세대 스프링 침대' 15國 특허
에이스침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인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2000년 처음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된 이후 21년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63년 창립한 에이스침대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좋은 잠이 쌓인다, 좋은 나를 만든다’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1992년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최적의 수면 조건과 편안한 침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또 찾아가는 침대과학 서비스인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활용해 고객들이 침대에 누웠을 때 체중 분포와 척추 형상 등을 측정하고 분석해 최적의 침대를 찾아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16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탄생한 5세대 스프링이다.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하나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으로 이뤄져 위에서는 몸에 맞게 달라붙고 아래에선 체중을 받쳐주는 2중 지지 기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인체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지지해주기 때문에 기존 침대들의 문제점인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대표적 문제점 다섯 가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모든 침대에 쓰이는 목재는 미국과 유럽 기준에 맞춰 포름알데히드 방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2020년의 핵심 마케팅 목표를 ‘고객 체험을 통한 만족과 감동’으로 정했다. 주요 거점에 대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배치했고, 매장 면적을 넓혀 ‘매트리스 체험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꾸렸다. 침대를 사려는 고객들은 직접 앉아보고 누워보고 비교하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매트리스 체험존 확대는 지속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에이스침대는 1년 365일 공장을 개방하는 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침대공학연구소와 매트리스 생산 시스템을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장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체 견학단 수는 현재까지 17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