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대구·경북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지역 중·고교 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장학금은 대구시 및 경상북도 교육청을 통해 300명의 학생에게 전달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이 올해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장학금 20억원과 별도로 마련했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수해,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비롯한 재난을 입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1050명의 학생에게 총 8억5000만원의 특별재해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박 창업주의 호인 ‘연강’을 재단 이름으로 따왔다. 설립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대학생 158명에게 10억23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사태로 다른 지역에 비해 더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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